
시간당 40㎜의 집중호우 지속으로 중랑천 상류 저지대 자연부락이 침수되고 부상자 6명 발생을 가정해 진행된 훈련은 방재단원의 현장순찰을 통한 초동 상황보고, 의정부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연계한 대응단계, 피해 복구 순으로 훈련이 이루어졌다.
의정부시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였던 1998년의 피해를 반면교사로 삼아 매년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금번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은 기존의 피해 상황 단계별 훈련뿐만 아니라 하천 주변 주차장 범람에 따른 차량 견인, 이재민에 대한 급식 제공 훈련 등이 더해져 훈련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이는데 큰 의의가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민관군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금번과 같은 훈련이 재난을 극복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재난 예방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의정부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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