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노인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
위기노인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
  • 인천 이석규 기자
  • 입력 2017-06-13 16:53
  • 승인 2017.06.1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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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제1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UN은 매년 6월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날”로 지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노인학대 예방 대책마련과 관심 촉구를 위한 시민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6월 15일을 ‘노인학대예방의 날’로 지정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법정일로 제정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정희남 관장)에서는 6월14일(수) 15시 제1회 노인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위기노인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노인학대예방의날을 기념하여 전국 17개 시도 총30개소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의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전국적으로 동시에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노인에 대한 인구와 사회학적 특성을 역학적으로 분석하여 지역사회 내의 노인들의 거주실태와 현황을 진단하는 기회가 됐으며. 향후 인천 맞춤형 노인복지정책과 장기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천지역 거주노인 실태 및 현황’이란 주제로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이재우 교수의 주제발표와 , ‘위기노인발굴 및 연계사업 진단 및 성과’에 대해서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정희남 관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위기노인 현황을 되짚어 보고, 사업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수렴하기 위해 ‘위기노인발굴 및 연계사업의 성공적 사업전개를 위한 제언’으로 인천시의회 이영환 교육위원과 ‘인천시 위기노인 및 노인보호사업 및 정책’에 대해서 노인정책과 이환태과장, ‘노인자살과 인천노인복지의 발전’을 위한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 ‘인천시 위기노인 현황 및 지원체계’는 인천시자살예방센터 배미남 팀장의 주재로 진행된다.

정희남 관장은 “제1회 노인학대예방의날은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전 국민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는 날이다. 또한 위기노인발굴 및 연계사업이 본격 가동된 뒤 노인자살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지역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노인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환대 노인정책과장은 “그동안 인천시에서는 위기노인 및 노인보호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나,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천 거주노인 실태를 어느정도 파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노인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전혔다.

인천 이석규 기자 icsunday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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