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영월군은 지난 해 7월 8천 300여만원을 들여 강원문화재연구소에다 사천왕문 복원을 위한 사천왕문 터 발굴 용역을 시행, 사천왕문이 실제 존재했던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사천왕문은 50년대 초반 6·25전쟁 전후에 소실된 것으로 추정했다. 영월군 최명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사천왕문 복원으로 장릉과 연계한 관광 벨트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덕사는 신라 문무왕 8년(668)에 의상조사(義相祖師)가 창건한 뒤 1161년 설허선사(雪虛禪師)와 원경국사(元敬國師)가 극락보전, 사성전, 고법당, 침운루 등을 축조했으며 6·25 때에는 강원도 경찰학교로 이용되기도 했다. 또 석탑과 탱화가 있었으나 지난 93년에 도난 당했다.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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