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AI 추가 확산 막기 위해 총력
고성군, AI 추가 확산 막기 위해 총력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6-12 10:59
  • 승인 2017.06.12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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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를 위해 10일 오전, 고성군 AI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오시환 고성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전실과사업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군은 10일 대가면 농장에 사육중인 토종닭의 H5 항원 양성판정으로 해당농가와 인근 관리지역(500m 이내)에 사육되고 있는 가금류 770여 마리를 긴급 수매 도태 처분하고 초동방역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토종닭을 비롯해 오골계, 오리, 거위 등 13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9일 토종닭이 폐사하자 AI 의심신고를 했다.
 
현재 축산진흥연구소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고병원성 여부는 13일쯤 나올 예정이다.
 
군은 ▲ AI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 거점소독시설 1개소, 이동통제초소 3개소 운영 ▲ 보호지역(3km이내) 중점방역 조치 ▲관내 전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해 소독 강화 등 AI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오시환 권한대행은 “AI발생지역에 대해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 강화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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