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과 쓰레기 투기 외면하는 '하대동'
불법광고물과 쓰레기 투기 외면하는 '하대동'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6-10 17:17
  • 승인 2017.06.10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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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기동대 활용 미흡...지역 미관 헤쳐 주민불편 가중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하대동에는 불법 광고물 설치 및 쓰레기투기 등으로 미관을 헤치고 있으나 하대동 행정복지센터는 나몰라라는 식의 행정으로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본지는 지난 8일 보도 이후 현장을 확인한 결과 취재 당일과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하대동 공무원들은 행정복지센터에서 바깥출입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규격 쓰레기봉투가 아니라 수거를 외면 당하고 있는 쓰레기
  진주와 사천지역 아파트 건설 붐으로 분양광고가 잇따르면서 이제는 주택가 전봇대 드에도 나 붙고 있지만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혀 파악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대동 주민 Y모(53)씨는 "하대동 행정복지센터 관할 지역 이곳저곳 불법 광고물과 쓰레기 투기가 보이지만 이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을 살피는 공무원은 보기 힘들었다"며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책상만 지키고 있는지 전혀 변화의 모습을 볼 수 없다 탁상행정보다는 주민과 가까이서 대화하는 행정으로 바꿔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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