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행신어린이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했다. 

2007년 6월 개관 이래 행신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행신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7일 ‘행복하고 신나는 행신어린이도서관 개관 10주년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전시 및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개관 10주년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먼저 도서관 내 2층 갤러리에서는 지난 10년간 행신어린이도서관의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을 전시하고 미래 10년간 도서관의 나아갈 바에 대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또 ‘아주 특별한 책이랑 놀자’, ‘아주 특별한 도서관 교실 3탄 - 도시의 나무 친구들’ 등 풍성한 독서 문화 강좌를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는 행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동아리가 참여하는 ‘알콩달콩 동요연주회’가 열리며 이어 행신어린이도서관이 자랑하는 인형극 동아리 뭉치의 ‘초롱연못의 울리’ 인형극이 공연된다. 

이외에도 행신고등학교와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한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 등 체험부스를 마련해 행신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신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신어린이도서관만의 차별화된 독서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주민의 요구에 귀 기울여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요연주회 및 인형극 공연은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기타 행사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행신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