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위기관리 분야 성과평가는 ▲대테러 ▲작전 ▲위기관리(재난) 분야 항목으로 나뉘어 평가 된다.
경기북부경찰청 대테러작전계는 접적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에 맞춰 민·경·군간 긴밀히 협력하여,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총29회), 전 경찰관에 대한 화생방 테러 교육실시 및 대테러 전담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찰특공대 창설준비 등 대테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관할내 3개군단, 17개 사단과 MOU를 체결하여 경찰서 112타격대를 2박 3일간 군부대에 위탁 합숙훈련을 실시하여 통합방위 작전태세를 확립했다.
경찰에서는 군부대 장병 상대 테러·사이버·교통사고 전문강사를 지원하는 등 군과의 협업체계를 확립하여 지역 안보치안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작전 분야에서도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으며, 위기관리 분야 또한 국가적 위기상황인 가축전염병(AI) 확산 방지를 위해 124일간 경력 2527명(3개 경찰서 12개소)을 총력지원 하였고, 위기상황 대비 국가안전대진단(765개소),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경·소방·지자체 합동점검 및 합동 재난대응 훈련과 간담회를 통한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이승철)은 “접적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어 국가안보의 요충지로 북 도발․테러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민·경·군과의 협업체계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북부청은 작년 개청과 더불어 ‘2016년 전국 112타격대 역량평가’ 전국 1위(양주서 112타격대)를 차지한 전력이 있으며, 올해 또한 2연패를 목표로 12개 경찰서 112타격대가 역량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어 차후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오는 7월 6일에 경찰특공대가 창설되면 경기북부 및 강원 지역 대테러 임무 수행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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