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지역농협과 함께 공동방제 추진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지난 해 전국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 돌발병해충 예방을 위해 전용 약제를 공급하고 예찰 방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돌발병해충이란 기온‧습도 등 환경 변화로 급격히 개체수가 늘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병해충이다. 식물의 수액을 빨아들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과 같은 피해를 준다.
파주시는 6월 7일~20일을 집중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농업기술센터, 산림농지과 등의 관련부서 협업을 통해 돌발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5월 2일 배, 사과 등 파주시를 대표하는 6개 품목별 연구회 대표로 구성된 방제협의회를 통해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병해충 방제 약제를 선정해 5월 29일까지 공급을 완료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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