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7일 북구 양덕상가에서 포항포인트 서비스 론칭 및 포항사랑상품권 모바일시스템 시범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 양덕상가번영회장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포인트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많이 하는 쿠폰 행사나 스탬프, 마일리지 적립 등의 서비스를 지역 영세업체에서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내 소상공인은 누구나 앱을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포항포인트 사업은 모바일 핀테크 사업의 일환으로 3년간 총사업비 6억5,000만원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한동대학교가 위탁받아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는 포항포인트 서비스 앱을 개발해 양덕 30개 가맹점에 보급, 시범 운영을 했고, 올해는 클라우드 방식의 POS 개발보급 및 상가지역 확대(대이동, 구룡포 등), 내년에는 포항시 전역에 상가 확대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포항사랑상품권을 모바일 포인트로 전환해 지류상품권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11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바일 핀테크 사업과 모바일 상품권 사업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