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에 따르면 실종자 김종철씨 유가족은 소설 <실미도>(영화 ‘실미도’의 원작소설)의 작가 백동호씨에게 최초 제보를 했고 이를 대책위원회가 넘겨받아 보유하고 있던 26명의 실미도 대원 명단에서 확인한 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팀이 보유하고 있는 실미도 대원 단체 사진을 통해 최종 확인을 마쳤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이번 주 중 유가족과 함께 국방부에 신원 확인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방부가 보유하고 있는 실미도 대원 명단과 실미도 대원의 신상에 관한 자료의 조속한 공개를 다시한번 촉구했다.한편 대책위는 지난 17일 이번에 확인된 김종철씨가 포함되어 있는 실미도 대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충청일보>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