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주의 당부
파주시,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주의 당부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6-07 13:02
  • 승인 2017.06.07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산농가 방문자제, 동물 폐사체 접촉 피해야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보건소는 지난 3일 관내 가금류 농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옴에 따라 AI 인체감염 주의 및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일반 시민들은 축산농가 또는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고양이 등 폐사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어야한다. 또한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축산농장주는 야생동물의 농장 내 진입을 차단하고 가축 및 반려동물에게 동물 폐사체를 먹이로 주는 행위를 금지해야 하며 AI 의심축 발견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수의사, 동물보호센터, 야생동물구조센터 관리자 등 야생동물과 빈번한 접촉을 하거나 가능성이 높은 종사자는 야생 조류, 폐사한 동물 등 접촉 시 AI 감염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야생조류 접촉력이 있거나, 살처분 관련 작업 참여 후 10일 이내 열이나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등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 연락해주길 바란다”며 “일반 시민들은 야생조류나 AI 발생 농가와 접촉가능성이 낮아 인체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파주시는 AI 신속대응을 위해 ‘AI인체감염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