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치기' 하다 차량 4대 들이받은 20대들 덜미
'칼치기' 하다 차량 4대 들이받은 20대들 덜미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7-06-07 09:59
  • 승인 2017.06.07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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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서울 마포경찰서는 난폭운전을 해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26)씨와 B(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4월 23일 오전 1시 30분경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일산 방향에서 각각 자신의 차량으로 시속 110㎞ 이상의 과속을 하면서 일명 '칼치기'로 불리는 무리한 차선변경을 수차례 했다.
 
이들은 결국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5명을 다치게 했다. 특히 피해 차량 중 전복된 1대의 운전자 C(47)씨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약속장소에 빨리 가기 위해 차선변경 등을 했다'고 진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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