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선후보가 6일 "MBC는 정상화 되었는데 생존이 걸린 종편들이 생존 경쟁을 벌리고 있는 바람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라며 거듭 종편에 날을 세웠다.
 
홍 전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MBC의 좌편향을 견제하기 위해 종편을 만들었습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언론의 사명은 정론 직필이라고 했다"며 "그러나 생존이 걸리면 과거처럼 지사적 언론은 기대 할 수는 없다. 안타깝지만 그것이 한국 언론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사적 언론은 어렵더라도 최소한의 형평은 지켜야만 국민들이 그나마 언론에 대해 애정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