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문화공원서 약 2만 여 명 시민 참여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지난 3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그 이상의 쓰임! 환경을 생각하는 2017년 제3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약 2만 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주변 물 속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해 생활용품을 만드는 코너는 많은 어린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모 어린이(마두동)는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하천에서 사는 생물을 직접 만지고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환경을 잘 지켜서 더 많은 생물이 살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푸른고양 나눔장터에 처음 참석해 물건도 팔고 기부한 한 시민은 “집에서 필요 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잘 사용되고 그 수익금이 좋은 일에 사용될 수 있어서 두 배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푸른고양 나눔장터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보전을 할 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최대 환경 축제로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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