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의 얼 기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진양호 공원 입구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정각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추념사에 이어 경해여고 양은진 학생대표의 2016년 보훈문예 공모전 수상작인 추모헌시 ‘그 날’을 낭송했고, 공군교육사령부 군악대 연주에 맞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현충일 추념식 직후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호국보훈 백일장이 초․중․고등부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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