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월부터 산불진화대원을 배치하는 등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으며 산불취약지에 산불감시원 43명을 투입하여 불법적인 소각을 막기 위해 계도활동을 펼치는 등 산불방지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초 지난달 말까지였던 산불조심기간 이후인 6월에도 예년보다 적은 양의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산불 위험이 충분히 낮아질 때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남희 산림축산과장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등산객 실화 등을 사전에 차단하여 진천군 산림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며 "앞으로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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