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에 따르면 청안면 부흥리에 있는 '부흥실버요양원'에 1천㎡ 규모의 나눔숲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한 '2017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1천만 원 녹색자금(복권기금)을 확보하고 올해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5월 말에 준공했다.
수목조성으로는 소나무를 비롯한 이팝나무, 자귀나무, 청단풍, 홍단풍 등 교목 15종 53주, 한국고유수종인 미선나무를 비롯한 영산홍, 산철쭉 등 관목 7종 1060본, 초화류인 맥문동 1종 1000본 등을 식재해 녹지 공간을 조성했다.
시설물로는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산책로 조성과 파고라, 벤치, 평상 등을 설치해 녹색쉼터를 제공했다.
또 수목표찰에 QR코드를 만들어 수목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담았다.
군은 이번 나눔숲을 조성이 녹색복지를 실현해 요양원 입소자와 마을 주민들에게 휴식처 공간이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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