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걸으며 가족 愛, 소통의 시간 마련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3일 오전 10시 어린이, 가족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2017 진주시 가족사랑 어린이 걷기대회’를 평거둔치 야외무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평거둔치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KT&G 앞 반환점에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30분 거리인 1코스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하단과 교차되는 반환점에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50분 거리의 2코스로 나눠 진행되었다.
흥미를 더하기 위해 코스 중간 중간에 체험존을 설치하여 미션을 수행한 어린이들에게는 아이스크림, 생수, 비누방울, 어린이용 돗자리 등 다양한 선물을 주는 한편, 완주한 어린이 전원에게 푸짐한 기념품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걷기운동은 순위나 속도 경쟁이 아닌 자연을 자유롭게 즐기면서 몸과 정신 건강을 도모하는 최고의 운동이다. 걷기 전에 목표지점을 설정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습관을 통해 인내심을 터득하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다”고 말하고“우리시는 천혜의 자연인 남강을 끼고 있어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곳으로 역사, 문화,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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