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아동청소년 119생명번호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아동청소년 119생명번호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6-02 20:34
  • 승인 2017.06.02 2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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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이한범)은 2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도란도란실에서 119안전재단과 ‘119생명번호’서비스 무료보급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의정부시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00명에게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응급조치 등을 취해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119스마트 밴드를 무료로 지원하게 됐다. 

119스마트밴드는 성명이나 생년월일, 연락처 등은 물론이고 혈액형, 혈압, 주 이용병원, 병력, 복용약물, 수술병력 등 사전 등록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8자리 고유번호인 ‘119생명번호’가 담긴 시계 모양의 기기다.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상황실에 ‘119생명번호’를 불러주면 입력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적절한 응급처치를 재빨리 할 수 있다. 또 시계나 만보계 등의 기능은 물론 전화나 문자 알림기능까지 갖고 있다.  

이 밴드를 이용하면 ‘119생명번호’로 확인할 수 있는 비상연락처로 가족에게 빠르게 연락할 수 있어 가족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한범 대표이사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응급상황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건강하고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아동청소년이 생명의 존귀함을 아는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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