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체험 한마당, 폐자원 교환행사, 사람책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와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부대행사,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산업·발전·수송 분야와 일반도민이 실천할 수 있는 생활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 대표자들이 실천사항을 다짐하는 '미세먼지 저감 도민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미세먼지, 생태계 훼손 등과 같은 환경 문제는 더 이상 다른나라,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다.”라며, “이제라도 우리는 지혜를 모아 사람과 자연이 서로 공존하는 방법을 찾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여행사로는 국내 최초의 장난감병원인 인천 키니스 장난감병원과 경남 유일의 창원YMCA 장난감병원의 장난감 의사들이 ‘경상남도 장난감 병원’을 임시 운영하고, 폐건전지와 우유팩을 새건지나 휴지로 해주는 ‘폐자원 교환 행사’, 녹색환경과 함께하는 한마당과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학술행사로는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관에서 2일 14시부터 '람사르총회 10주년 기념행사 관계자 세미나'와 서부청사 3층 대강당에서 '그린토크 콘서트'와 '2017 경상남도 제비모니터일 조사결과 보고회'가 개최됐다.
한편 3일 10시부터 서부청사 3층 대강당에서 '제1회 환경교육프로그램 해설가 경연대회'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사람책으로 선정·운영하는 '사람책도서관 in 경남'이 주행사장에서 개최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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