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중앙본부, 가뭄 피해 우려 농가 일손 돕기 실시
농협 중앙본부, 가뭄 피해 우려 농가 일손 돕기 실시
  •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6-01 16:05
  • 승인 2017.06.01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농협 중앙본부 임직원 40여명은 지난달 31일 최근 강수량 부족 등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시 남사면의 배추농가를 방문하여 배추 수확작업에 일손을 거들었다.

이날 작업은 가뭄 장기화로 배추, 호박 등 밭작물의 생육이 좋지 않아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확작업 지연으로 고사될 우려가 있는 배추농가의 조기수확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날 직접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에 위치한 배농가를 방문해 과수의 생육상태 및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으며, 한기열 경기지역본부장은 배추농가에서 수확작업을 하고 있는 중앙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를 펼쳤다.
 
농협은 최근 봄 가뭄이 장기간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범농협 가뭄극복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무이자자금 지원대책 수립 등 사업부문별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영농철 가뭄으로 애타는 농심을 달래기 위해 가뭄피해 발생 또는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영농철 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