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 사업비 道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으로 충당
[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고모-직동간 도로 확포장 공사의 부족 사업비 약 20억 원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충당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도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포천시는 이번 경기도의 예산지원을 통해 올해 7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고모리 지역은 향후 K-디자인빌리지 조성 등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인데 이번에 경기도의 지원으로 부족한 예산을 확보했으니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지역균형발전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천 포천시장은 지난 4월 13일 취임한 이후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및 국․도비 확보 등 건전 재정공약을 밝혔으며 최근 지방채 80억 원을 조기 상환해 이자 11억 원 상당을 절감하는 등 재정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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