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조권익)는 5월30일 송산권역에 소재한 한의원 15개소(거북이한의원, 경명한의원, 경희자인한의원, 경희예한의원, 경희하림한의원, 공주한의원, 금오경희한의원, 다봄한의원, 동양경희한의원, 맑은숲한마음한의원, 민락경희한의원, 보명한의원, 예스본한의원, 참우리한의원, 참좋은경희한의원)와 다자녀 출산 여성을 지원하는 한약할인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모성 건강증진을 위해 송산 권역인 송산1·2동과 자금동에 거주하는 셋째 아이 이상 출산 여성을 대상 으로 산후조리 등 한약(비급여분) 조제 비용의 20%를 협약 한의원에서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송산권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으며 2011년 1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셋째 아이 이상 출산한 여성으로 사업기간은 2017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다. 

3개동에서 각 지원대상자에게 사업 안내문 발송과 함께 양육수당 신청 시 희망 여성에게 할인증서를 교부하면, 해당 여성은 협약기간 동안 횟수에 제한 없이 증서를 가지고 협약 한의원 중 원하는 한의원을 방문하면 한약 조제 시 비급여분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조권익 권역국장은 “출산율이 날로 감소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셋째 아 이상 출산하는 여성들이 허약해진 몸을 추스르고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사업에 참여한 한의원 측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사업이 출산장려 시책으로 잘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