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시설물과 차량 24대 등 약 1억 여원 재산피해 도주 운전자 검거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파주경찰서(서장 박정보)에서는 지난 20일 파주시 산남동 탑골지하차도에서 지하차도 상부 전등 20여개를 연속 충격하여 파편물을 떨어트리고 이후 진행하던 차량 24대가 파편물에 파손되는 피해를 만들고 도주한 운전자를 사건발생 5일 만에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피의자 A씨(남, 44세)에 대하여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혐의로 형사입건하여 정확한 사고경위 수사 중에 있다.
이번 사건은 특별한 단서가 없어 자칫 미궁에 빠질뻔한 사건을 과학적수사기법(동영상축약 프로그램)과 담당조사관이 발로 뛰는 수사가 절묘하게 접목되어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파주경찰서에서는 최근 물피도주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과학적 수사기법으로 신속하게 해결하여 공정한 사회, 신뢰받는 사회를 만들고 국민만족도 및 경찰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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