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내서읍, 광려산 선령제‧제22회단오제 행사 개최
창원 내서읍, 광려산 선령제‧제22회단오제 행사 개최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5-31 08:26
  • 승인 2017.05.31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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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읍장 장진규)은 제13회 광려산 선령제 제향 행사 및 제22회 세시풍속 단오절 행사를 창원시 내서전통민속문화예술보존회 주최로 30일 오전 10시 광려산 광산사 일대에서 개최했다.
향토문화유산 발굴‧보존‧전승을 목적으로 창립(1994)한 내서의 유일한 내서전통민속보존회는 광려산의 역사적인 유래를 발굴해 ‘숯일’과 ‘광려산 선령(仙靈)’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찾게 되어 오늘날 계속적으로 제향을 올리며 내서읍민의 안녕과 지역발전 그리고 모든 지역민의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전래돼 오는 향토문화유산인 내서숯꾼일소리 시연 및 기원무, 길놀이, 전통부채춤 등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참여한 주민들을 위한 떡메치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행사도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백종기 내서전통민속문화예술보존회 회장은 “행사를 위해 도움주신 내서읍을 비롯한 내서읍 자생단체 등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향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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