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채 선생은 1910년 전남 광산군 송정리에서 태어나 송정공립보통학교(현 송정동초)를 1924년도 졸업했다.
광주고보 재학 중이던 1926년 학우들과 '독서회'를 비밀리에 조직해 독립운동을
결의하고 2년 뒤 '광주 조선독립선언문'을 배포하다 징역 1년6개월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에도 학생운동을 계속하다가 1934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관지인 한국독립보
발간에 참여하고 이후 이후 1936년 중국 육군군관학교에 입교해 군사훈련을 받고
항일전쟁에 참가했다.
장 교육감은 제막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선생의 공적을 언급하며 선생의 정신이 우리 학생들에게도 잘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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