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국회 1호 법안 약속 지켜, 당론 아닌 개별법안에 여·야 의원 총 181명 공동발의 참여 이례적!
- 20대 국회 1호 법안 약속 지켜, 당론 아닌 개별법안에 여·야 의원 총 181명 공동발의 참여 이례적
경주는 신라의 천년고도(古都)로서 한반도의 역사를 주도한 핵심 지역이지만 천년 고도로서 역사를 주도한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발굴사업을 2014년부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및 정비사업’으로 통합해 신라왕궁(월성), 황룡사, 동궁과 월지, 첨성대 복원·정비 등 세부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동 사업은 단계별로 진행되어 2025년까지 총 94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총 3조1806억 원, 직·간접적인 고용유발도 9291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장기간 추진사업의 경우 정부의 정책변경, 재원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사업의 안정적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아 특별법 형태의 제정법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발의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은 연내에 정부 관계자,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법안의 내용과 실효성을 검토하는 토론회 및 공청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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