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농협경제지주 경기부본부장, 고영상 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직접 꽃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관찰일지를 작성하는 등 꽃사랑 체험교육을 위한 화분을 전달함으로써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경기농협은 최근 부정청탁금지법 실시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고자 지난 3월부터 원 테이블 원 플라워(1개의 책상에 1개의 꽃 놓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천 신도초등학교와 수원 세류초등학교를 비롯한 경기 관내 5개 초등학교 1,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꽃사랑 체험교육을 위한 화분을 전달하는 등 화훼소비 생활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기열 본부장은 "자연과 가까워질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직접 흙을 만지고 꽃을 키우면서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통해 바람직한 정서 함양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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