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600명 이상 가족참여,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어울락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혜성)은 27일 복지관 전 공간 및 평거휴먼시아4단지 야외에서 ‘제17회 세계 놀이의 날’을 맞아 ‘가족사랑 놀이행사 놀이속으로 풍덩(이하 놀풍)’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놀풍은 예년과 달리 복지관 내부 공간 뿐만 아니라, 평거휴먼시아4단지 내에 체험부스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이 좀 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과학놀이 ▶미니올림픽 ▶물풍선놀이 등 19가지의 다양한 놀이를 제공해 아동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과기대, 경상대, 진주보건대, 한국국제대 사회복지 관련학과 학생과 경해여고, 명신고, 중앙고 등 고등학생까지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단순히 자원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는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처음으로 놀이속으로 풍덩 행사에 참여했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다. 내년에도 꼭 다시 오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 놀이의 날(World Play Day)은 매년 5월 28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의 여가와 놀 권리'를 옹호하는 국제 NGO 단체인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가 제정한 날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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