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김해에서 열려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김해에서 열려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5-27 18:16
  • 승인 2017.05.27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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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선수단, 화합의 장 마련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6일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대규모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대회는 김해체육관 등 11개소 종목별 경기장에서 18개 종목(정식 11, 시범 2, 체험 5)에 3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진주시는 지난 24일 박구원 진주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결단식을 가져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고 성적보다 부상없이 화합의 시간이 될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 선수단은 게이트볼, 당구 등 18개 종목에 선수 150명과 임원 및 참관 등 85명 총 235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단체 종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반으로 출전해 모두가 하나되는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됐으며, 줄다리기 2위, 육상 2위, 큰줄넘기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타 시군의 모범이 되는 태도로 대회에 임해 모범상을 수상했다.
 
선수단 인솔책임자인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 최재호 회장은 “우리 선수단 그동안 장애를 딛고 노력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초보 장애체육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2018년 57회 도민체전 진주 유치에 이어 21회 장애인체육대회도 병행해서 치러지게 됨에 따라 그에 따른 경기장 시설과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 대회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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