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우체국 김경태 집배원, 빠른 119 신고로 큰불 막아
함안우체국 김경태 집배원, 빠른 119 신고로 큰불 막아
  • 부산 이상연 기자
  • 입력 2017-05-27 09:45
  • 승인 2017.05.27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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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군북면 모로리 제방부근 소각 연기 발견하고 즉각 신고로 큰 불 막았다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함안우체국(국장 김진한) 김경태(47세) 집배원은 16일 오후 4시경 함안군 군북면 모로리 제방부근에서 소각으로 인한 연기를 발견하고 재빨리 119 함안안전센터에 신고해 큰 불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날 모로리 마을 주민이 제방근처 폐기물을 소각했는데 다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배달 중이던 김 집배원이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화재진압 활동으로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봄철 화재예방 대책으로 함안소방서와 함안우체국은 협의를 통해 집배원을 이동안전지킴이로 임명하고 소각행위나 응급상황 발생시 최소한의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경태 집배원은 집배팀장으로서 모든 일에 모범을 보이며 특히 투철한 책임감과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함안우체국에 2012년 발령을 받고 5년째 집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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