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 육성 프로그램화
진도개 육성 프로그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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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7-29 09:00
  • 승인 2004.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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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이 진도개를 세계명견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진도군은 동아인재대학과 연계, ‘진도개 관리 및 산업화 방안을 위한 포럼활동 지원사업 추진 사업계획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진도개는 지난 1962년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돼 진도군 일원에서 보호·관리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견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나, 사람과 동반자적 관계인 반려동물의 이미지화와 상품화된 애견으로서 가치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진도군은 이번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통해 진도개의 체계적인 혈통관리 및 적정사육두수 유지에 의한 진도개 고부가가치 실현, 진도개 이미지 상품개발, 돌아온 백구 축제, 진도개 품성을 이용한 묘기개발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키로 했다. 또 관광모델 개발을 통해 진도개라는 고유 동물 자원과 연계한 진도의 아름다운 천연 자연경관, 풍요로운 민속·문화자원 등 주변자원과의 접목 방안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영국켄넬클럽과 세계애견연맹 등에 등록 완료되는 2005년이후에는 국견인 진도개가 명실 공히 세계명견의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견적관리 일원화 및 선진혈통체계 도입 등으로 대외 공신력을 높여가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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