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법률상담 등을 받기위해 상담기관을 찾아다녀야 했던 종전의 번거로움을 일거에 해소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경찰서(서장 진종근)는 5월 24일 오전 10시 경찰서 4층에 상담실을 마련하여 도내 최초, 범죄피해자 원스톱 상담 서비스가 가능한 'Ui-pol마음CARE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센터 개소로, 심리·법률상담 등을 받기위해 상담기관을 찾아다녀야 했던 종전의 번거로움을 일거에 해소하고, 원스톱 피해자 보호․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경찰서 심리상담위원 김모씨는 ‘현실적으로 피해자들이 직접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전화를 하면 "교통편이 좋지 않다, 나중에 가겠다"등의 이유로 대면상담이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경찰서 內, 마음CARE센터가 문을열어 이젠 바로 대면상담을 할 수 있게 되어 초기 피해자와의 라포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 심리상담위원 박모씨는 ‘마음CARE센터를 너무 아늑하고 편안하게 꾸며 주셔서 피해자들이 상담 전에 이미 마음에 안정을 찾고 상담에 임할 것 같다며 이러한 센터를 마련해 준 의정부경찰서에 정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은 경찰서 內, 'Ui-pol 마음CARE센터' 개소로 범죄피해자들이 외부 상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편안한 원스톱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며, 조기 피해해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경찰서는 위기에 처한 피해자 지원을 위해 시청 등 관계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경찰서 내 카페를 활용해 피해자 보호기금을 조성하는 ‘Ui-pol 희망전달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한편, E마트 등 민간기업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가는 등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토탈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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