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본인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되는 24일 청문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7시59분쯤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무슨 질문이든 성실히 답변하겠다. 어떠한 꾸지람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면서 “제 인생을 되돌아보고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자리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자유한국당이 ‘고의적 자료 제출 거부’ 등을 성토하며 청문회 보이콧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지켜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또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묻는 질문에 “(청문위원들이) 질문하면 제 생각을 말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여야는 이견이 없을 경우 26일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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