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청 송변전설비 주변 마을 범죄 및 관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경기북부청 송변전설비 주변 마을 범죄 및 관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 개최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5-23 18:03
  • 승인 2017.05.23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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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청(청장 이승철)과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수묵)는 5월 23일 오후 3시 경기북부청 제1회의실에서 송변전설비 주변 마을 범죄 및 관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6월 시행된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에 대한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송주법)’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의 약 70여개 마을에 매년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이 지원금은 해당 마을의 전기료 지원과 주민들의 문화체험·건강검진 등에 사용되고 있다. 

2016년 10월 남양주시 진관 2리에 지원금을 활용해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한 사례를 시작으로 총 25개 마을에 CCTV 160개소 185대, 비상벨 37대를 설치했는데 이번 업무협약은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는, 송변전설비 주변 마을에 범죄 및 관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경기북부청은 해당 마을의 범죄 통계 및 과학적 분석을 통한 치안 데이터를 한전에 제공하고, 한전은 이를 토대로 송주법 지원금을 활용해 마을의 방범시설 설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전신주·개폐기 등 배전설비와 충돌하는 교통사고의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물 확충 등 관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실무진 회의를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철 경기북부청장은 "이번 협약식은 공동체치안 원년을 맞아 한전과 협력하여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경기북부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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