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맨처스터 공연장 폭탄 테러 발생...20명 사망 수백명 부상
英, 맨처스터 공연장 폭탄 테러 발생...20명 사망 수백명 부상
  • 홍준철 기자
  • 입력 2017-05-23 09:15
  • 승인 2017.05.23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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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22일(현지시간)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콘서트 도중 발생한 폭발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NBC뉴스가 보도했다.

영국 경찰은 "응급 의료 서비스를 현장에 보냈고 폭발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발이 발생한 오후 10시30분께 공연장에 있던 관객들은 공연 막바지에 커다란 폭발음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SNS에는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관객들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확산되고 있다.

한편 그란데 측 대변인은 "그란데는 무사하다"며 "우리도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테러 공격에 의한 사건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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