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지역은 진도읍을 중심으로 32만8022㎡이며, 총 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특화사업을 추진, 울금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도울금 산업특구는 ▲울금산업 기반 혁신화 ▲울금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치화 ▲울금 브랜드 마케팅 강화 ▲울금 융·복합산업 활성화 등이다.
이와 함께 울금 제조시설 등을 현대화 하고, 홍보관을 구축 진도울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국제 경쟁력 있는 고부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진도 울금은 노란색 커큐민 성분이 이뇨,이담작용을 도와 간 해독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울금의 생뿌리와 분말 비누,진액 환제 형태로
상품화 판매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86%를 차지하는 진도 울금은 591농가가 189ha에서 3,118톤을 생산, 연간 71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지리적 표시 제95호 등록되어 우수성이 입증된바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울금산업 특구로 지정되면 관계 법령의 적용이 완화된다”며 “체험 관광 등 6차 산업화로 진도울금을 명품화로 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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