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 집수리봉사단체인 우리동네맥가이버봉사단(단장,이인재)은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센터장,이도희)와 협력 관내 조손가정의 집수리공사를 지원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가정은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의 지원을 받는 조손가정으로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살고 있다. 

지난겨울 연탄으로 난방을 하면서 오래된 연탄보일러에서 누출된 가스로 인해 철제로 된 지붕이 삭아 크고 작은 구멍들이 생겨, 비가 새고 있어, 가스중독 등으로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있던 가정이었다. 

5월 초 지붕과 화장실, 보일러실 등의 주거환경을 살핀 희망센터와 맥가이버봉사단은 집수리를 통해 이 가정의 주거 내 안전을 확보하기로 결정하고, 지난16일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손가정의 집수리지원관련 사업비는 양주로터리클럽(회장 안순용)의 후원과 DAUM카카오 같이가치인터넷 모금으로 마련되고 지난 16일 진행된 1차 공사에서는 지붕재교체, 창호교체, 보일러실 공사가 진행 되었다. 

5월 말까지 보일러 교체, 도배‧장판시공, 현관 방충망설치, 화장실수리 등의 추가공사가 진행되면,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사는 작은 공간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바뀌게 될 것이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