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업무실적 평가 결과 군부 2위…전년 대비 2등급↑ 인센티브 2억원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남도의 2017년(2016년 실적) 주요 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합동평가는 일반행정·사회복지·지역경제 등 정부합동평가 9개 분야, 경남도 역점 및 일반과제 3개 분야, 서민복지 분야 등 총 13개 분야 167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의 실적을 시·군부로 나눠 가·나·다 등급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까지 시·군에서 평가시스템에 입력한 실적에 대해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 140명의 합동평가단이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평가를 실시한 뒤 최종검증을 거쳐 평가결과를 확정했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결과 사회복지·지역경제·환경산림·중점과제·역점과제·서민복지 등 7개 분야에서 ‘가’ 등급, 일반행정·보건위생·지역개발·문화가족·안전관리 등 6개 분야에서 ‘나’ 등급을 받아 군부 전체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군부 4위보다 2등급 향상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우수기관 및 해당 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상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한편 군 관계자는 “평소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함께 주요 업무에 대한 대책보고회 및 월별 실적점검 등 이번 합동평가에 대비해 치밀한 점검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내년에는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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