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벼농사 손모내기 체험행사 참여할 150가족 17일부터 선착순 모집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와 오정농업협동조합은 ‘친환경 벼농사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오는 27일 오정동 441번지 일원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서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부천에 거주하는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으로, 150가족 60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비는 무료이다. 단, 발을 보호하기 위한 장화 또는 스타킹·양말, 수건, 여벌의 옷 등은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린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손모내기, 우렁이방사, 승용이앙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논 흙탕물 달리기 경기, 우리지역 친환경 쌀 시식회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5월 17일부터 부천시 도시농업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150가족이 모집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농부들의 노고와 쌀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창한 봄날 주말에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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