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일원, 경남․전북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 참석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남도는 17일과 18일 양일간 통영 미륵산 일원에서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경상남도협의회 주최로 제20회 영·호남 자연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자연보호와 관광자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첫째 날 개회식에 이어 강연, 자연보호활동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되었고, 둘째 날에는 통영케이블카 시승, 미륵산 생태탐방 및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축사를 통해 자연보호운동 실천에 앞장서 온 전북과 경남의 자연보호 지도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우리 도는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과 보전이 조화되고,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쾌적한 녹색경남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특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연환경보전 정책을 펼쳐나가는 등 경남미래 50년 환경경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호남 자연보호 세미나를 통해 동서간의 자연보호 활동의 장점을 공유하는 등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돼 두 지역협의회가 결속력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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