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기관장 협의회 창립회의 가져
진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기관장 협의회 창립회의 가져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5-17 15:26
  • 승인 2017.05.17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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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여건 개선, 기관장 머리 맞댄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진주시 주요 기관장들이 진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협의체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나섬으로써 정주여건 개선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17일 오전 11시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한 교육장, 경찰서장, 상공회의소회장, 진주시의사회 회장과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포함한 11개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혁신도시 기관장 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업무는 진주시가 주축이 되어 관련기관의 실무부서장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혁신도시 기반 조성이 마무리되고 상주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도시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실무 차원의 추진에는 한계가 있어왔다.

이에 신속한 결정과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기관장 중심의 협의회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칙과 실무협의회 구성안을 확정하고, 장기 미착공으로 혁신도시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조기 착공 유도 등 경상남도에 활성화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도 함께 채택했다.
 
한편 이창희 시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지역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 온 공공기관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기관장 협의회가 지역발전과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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