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와 지역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마련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노인건강대축제 2017'가 17일 오후 1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충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의보)과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충북노인건강대축제는 '건강한 노인! 당당한 충북!'이라는 주제로 노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다음 세대와 지역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청춘보다 더 뜨거운 어르신들의 열정이 펼쳐질 이번 축제는 건강체조, 실버댄스(댄스스포츠, 에어로빅), 전통무용(한국무용, 장수춤), 풍물·사물 등 4개 부문에 도내 15개 기관 23개 팀 어르신들이 경연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하나센터 소속 평양천지예술단이 참가 어르신 800여 명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꽃보다 고운 삶' 배지를 달아드리는 어르신 공경 이벤트를 진행해 어르신들께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대축제는 충북 도내 어르신, 자원봉사자, 일반인 등 약 1천여 명과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함으로써 지역·세대 간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열정이 우리 도의 큰 자산"이라며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시고 더 오래 일하시고 더 즐겁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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