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사업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 기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와 의료급여사업 발전’에 적극 기여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과천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가정방문 교육, 개인별 맞춤 전화안내로 1대1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 입원자 합리적 의료이용 권유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과천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1인당 평균진료비는 2016년 기준 360만 원으로 경기도 평균 420만 원과 비교할 때 도내 최저수준이다. 이로써 과천시는 연간 의료급여 예산 14억5000여 만 원을 절감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수급자의 건강향상을 위해 개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해 재정 안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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