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위원회는 17일 오전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간사 간 합의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이철우 정보위원장이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 위원장(62‧경북 김천시)은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국정원의) 해외 정보와 국내 정보를 분리하겠다는 것인데, 세계적인 추세가 분리돼 있던 것도 합치는 것”이라며 “한국당은 분리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비롯한 여러 사안을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의혹 등과 관련해 "매우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국정원 측과 연락해보고 정보위 현안보고를 29일 이전에 개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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