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펌프장 일제점검
부천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펌프장 일제점검
  •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 입력 2017-05-16 23:35
  • 승인 2017.05.16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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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내동IC·은하수공원 배수펌프장 점검 완료
배수펌프장 점검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삼정, 내동IC, 은하수공원 등 배수펌프장 3곳에 대해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최적의 가동상태를 유지해 여름철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배수펌프장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부품의 노후 또는 파손으로 인한 오작동 등 총 24건을 확인했으며, 이 중 18건은 부품 교체 등 보수를 완료했다. 노후 기자재 6건에 대해서는 전문 업체에 의뢰해 보수중이며, 오는 5월 말까지 수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원종동, 성곡동 등 여월지구 일원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462억원을 들여 베르네천 하류부에 1만5천톤 저수 용량의 대심도 터널 1.1㎞와 오정빗물펌프장을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5월 중 가동점검을 마치고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할 방침이다.
 
유진수 하수과장은 “시설점검과 함께 펌프장 운영요원을 비롯한 전담 공무원의 비상시 행동요령, 펌프장 운영 매뉴얼을 정비·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가동 실습 등 비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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