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쫑 4톤 수확, 관내 홀몸노인 반찬봉사에 활용

마늘쫑 뽑기 봉사는 싼값의 중국산 마늘쫑 유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농가에 일손과 고품질의 마늘 생산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해당 마을과 새마을회가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날 새마을회원들이 수확한 마늘쫑은 약 4톤으로 새마을회가 매년 실시하는 관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반찬봉사 재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마늘쫑 뽑기 봉사에 함께한 정차동 새마을회장은 “농가는 인건비를 줄이고 새마을회는 반찬봉사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의미 있는 행사”라며 “올해는 홀몸노인돌봄사업을 예년보다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새마을회는 올해 도비 지원을 받아 홀몸노인돌봄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그동안 해오던 사계절 반찬봉사 외에도 오는 6월중에 경로잔치 등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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