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꽃향기 어우러진 나눔장터 ‘인산인해’
고양시 덕양구, 꽃향기 어우러진 나눔장터 ‘인산인해’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5-16 16:52
  • 승인 2017.05.16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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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덕양구청~화정역 광장에 나눔장터 방문객 3만 명 운집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지난 13일 덕양구청~화정역광장에서 올해 첫 번째로 개장한 나눔장터가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제1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는 고양시 3개 구 중 첫 번째로 열린 장터로 덕양구에 3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모여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장터마당에서는 질 좋은 제품들을 싼 값에 판매해 소비자의 인기를 끌었고 관내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장미꽃, 선인장과 버섯 등 저렴한 값에 판매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참여마당에서는 백양고 학생동아리 MSG의 과학체험 마당, 무료 손세정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머핀 만들기 등 체험하거나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창릉동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중고의류 및 화훼를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는 등 뜻 깊은 나눔도 이어졌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사한 나눔콘서트에서는 대중가요, 난타, 밸리댄스, 성악, 치어리딩, 줌바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비를 맞으며 댄스를 끝까지 마무리한 줌바댄스팀에게는 큰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나눔장터에 나온 행신2동 A(여, 41)씨는 “브랜드 옷을 단돈 만 원에 구입하고 알록달록한 선인장도 몇 개 구입했다”며 흐뭇해하면서 “다음번 장터에도 꼭 들러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는’ 오는 20일 일산서구 노래하는 분수대 부근에서 개최되며 덕양구에서는 다음달 24일 덕양 어울림누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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