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 제안, 5000만 원 국비지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재)사천문화재단(이사장 송도근)은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전통 놀이문화 조성·확산 사업’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이번 달 말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7 전통 놀이문화 조성·확산 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를 제안해, 최종 선정된 6개 기관 중 1위로 선정돼 지난해보다 1000만 원 증액된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재단과 영·호남비연보존회가 컨소시엄 형태로 시행하게 된다.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연 교실(체험·교실)’을 시작으로 ‘이순신 전술·신호연 재현 작품 순회전시’, ‘연날리기 상설 체험교실’, ‘1000개의 소원연 만들기’, 그리고 10월로 예정되어 있는 ‘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등 5개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전문가의 창작연(줄연) 시연과 함께 일반부ㆍ학생부ㆍ가족부로 나누어 치러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사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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