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전통 놀이문화 조성 확산 사업’ 2년 연속 선정
사천문화재단, ‘전통 놀이문화 조성 확산 사업’ 2년 연속 선정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5-16 15:40
  • 승인 2017.05.16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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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 제안, 5000만 원 국비지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재)사천문화재단(이사장 송도근)은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전통 놀이문화 조성·확산 사업’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이번 달 말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PT발표)를 통해 6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재단은 ‘2017 전통 놀이문화 조성·확산 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를 제안해, 최종 선정된 6개 기관 중 1위로 선정돼 지난해보다 1000만 원 증액된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2017 전통 놀이문화 조성·확산 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는 우리나라 전통연(鳶)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대중들에게 꾸준히 알려 전통놀이문화의 가치를 제고하고, 전통놀이문화 전승·계승·발전 활동에 청소년을 비롯한 전 연령대가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재단과 영·호남비연보존회가 컨소시엄 형태로 시행하게 된다.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연 교실(체험·교실)’을 시작으로 ‘이순신 전술·신호연 재현 작품 순회전시’, ‘연날리기 상설 체험교실’, ‘1000개의 소원연 만들기’, 그리고 10월로 예정되어 있는 ‘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등 5개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연날리기 대회’는 전통놀이를 매개로 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해 전통놀이의 대중 스포츠화와 국민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는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전문가의 창작연(줄연) 시연과 함께 일반부ㆍ학생부ㆍ가족부로 나누어 치러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사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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