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부 축제 열린다!
새로운 기부 축제 열린다!
  • 전남 조광태 기자
  • 입력 2017-05-16 11:07
  • 승인 2017.05.16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에 8개국 1,300여 명 참가
[일요서울 ㅣ 구례 조광태 기자] 가난은 타고난 것도 당연한 것도 아닙니다.
도전 형식의 기부 챌린지인 국제기부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남 구례에서 오는 20일 열린다.
 
(재)옥스팜코리아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4인 1조로 팀을 이루어 구례 자연드림파크를 출발하여 지리산 국립공원 일대를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온다.
 
옥스팜트레일 워커는 100km를 4명이 한 팀이 되어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식의 기부 프로젝트 대회로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팀원 간 ‘나눔’과 ‘함께’라는 가치를 공감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며 순위로 우열을 가리는 다른 대회와 달리 함께 걸으며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00km 트레킹코스 대회는 참가비 40만 원과 함께 기부펀딩(50만원)을 완료한 8개국 128개팀 512명이 참가한다.
 
기부펀딩이란 참가자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옥스팜트레일워커 참가의의를 알리며 완주를 응원하고 함께 가난을 없애자는 의미로 각 팀의 개성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유롭게 모금하는 것이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구촌 구호활동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한계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에게 구례의 아름다운 풍경이 위로가 되길 바라며, 참가자 모두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열린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기근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식수를 구하기 위해 하루에 수십 km씩 걸어야 하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2014년 한국에 지부를 설치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